기아, 중고차 사업 방향 공개…“전기차 수요 증가 대응”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18 17:58:44
  • -
  • +
  • 인쇄
인증 중고차 구독상품 개발 추진

기아가 18일 중고차 사업 비전‧전략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신뢰도 높은 중고차와 고객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 전기차의 성능‧상태 평가체계와 객관적인 잔존가치 산정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 기아 인증중고차 디지털 플랫폼 콘셉트 이미지 [기아 제공]

 

특히 중장기 전략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한 만큼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신기술 및 최신 CS(고객 만족)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중고차 종사원들의 차량 이해도와 지식수준을 높이고 판매 현장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증 중고차 판매와 더불어 기존 구독 서비스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연계한 중고차 구독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차구독 서비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 구독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또 고객이 중고차 구매 결정에 앞서 차량 성능과 품질을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장 한 달 동안 차량을 구독 체험해 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구독‧구매 결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더해 중고차매매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장점유율을 최대 3.7% 이하로 제한하는 등 기존 상생 협의 과정에서 마련한 상생안을 준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조정 결과에 따라 사업계획‧상생안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전동화 역량을 활용해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수요증가 대응은 물론 중고차 매매업계도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이재용, K-브랜드지수 CEO 1위 수성...빅데이터 8306만 건 분석 결과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

2

“무관용 원칙 내세웠다”… 파라다이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며 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CP 확산 정책에 발맞춰 기업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파라다이스는 6일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인 CP를 도입하고, 최종환 대표이사를 통해 자율준수 선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CP는

3

코스콤, ‘2026년 D-테스트베드’ 참여 기업 모집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은 오는 15일까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2026년 D-테스트베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가 금융·비금융 결합 데이터와 안전한 분석 환경을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증·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위원회 핀테크 지원 사업이다. D-테스트베드는 2021년 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