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전국 1만 6000여 개 점포에서 오는 12일부터 신제품 ‘원소주 스피릿’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원소주 스피릿은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증류식 소주다.
![]() |
▲ 모델들이 GS25에서 원소주 스피릿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
이 제품은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증류식 소주를 맛볼 수 있도록 기존 제품보다 낮은 가격인 1만 2900원에 출시됐다. 도수는 24도, 한 병당 용량은 375ml이다.
원소주 스피릿은 일명 ‘미소’로 불리는 상온의 미지근한 상태로 마시면 원재료 특유의 향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차갑게 마시면 더욱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대한민국 대표 소주가 되고자 하는 원소주의 탄생 취지를 배경으로 전통의 멋을 표현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전통 자개를 모티브로 라벨에 전복 껍데기 무늬 홀로그램 박을 입혔다.
GS25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포별 하루 최대 입고 수량을 4개로 정했다. 또한 화요일‧목요일‧토요일을 원데이(WON DAY)로 지정해 매주 3회 입고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원소주 스피릿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전 점포 출입문에 원소주 컬러를 대표하는 블랙‧화이트로 만들어진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다.
이외에도 GS25는 고객들이 원소주 스피릿을 결제하는 경우 계산기(POS)를 통해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의 음성 메시지를 송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외에도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원소주 스피릿을 판매한다. GS더프레시 모든 점포에 매주 화요일마다 20병씩 입고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원소주 스피릿의 판매는 경영주의 수익 증대를 통해 상생을 강화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GS25‧GS더프레시를 찾아가게 되는 점포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