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메이저리거 이정후와 친분? "최근 전화번호 바뀌어, SNS는 아직 맞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0:47:39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바람의 아들’ 이정후가 깜짝 등장한다. 

   

▲ 10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 김병현이 출연해 이정후와의 친분을 과시한다. [사진=채널A]

 

5월 10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3회에서는 프랑스의 온수지X스테펜 부부와 미국의 미겔X이해리 부부, 베트남의 코이X유찬 부부가 출연해 각 지역의 명소인 몽생미셸, 오라클파크, 다낭으로 떠난 여행기를 공개한다. 특히 ‘전설의 메이저리거’이자 미국에서 10년간 생활했던 김병현이 게스트로 나서 안정환과 ‘찐친 바이브’를 발산,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한다.

 

이 중 미국 시애틀에 거주 중인 미겔X이해리 부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관람을 위해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를 찾는다. 두 사람은 이정후의 실물 영접에 잔뜩 들떠하며, 태극기와 유니폼으로 만반의 응원 준비를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병현은 “이정후가 선구안이 좋고 발이 빠르다”며 ‘최초의 MVP 부자’인 이종범-이정후의 활약상을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김병현의 부러움 가득 찬 눈빛을 포착한 안정환은 “아들을 선수로 키우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는데, 김병현은 “나보다 엄마를 닮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그는 “이정후가 떡잎부터 남달랐다”며 “다섯 살 때 안아 본 적이 있는데 몸의 탄력과 밸런스가 좋았다”고 증언한다. 안정환과 파비앙은 “다섯 살이었는데?”라며 갸우뚱해, 김병현의 MSG 토크를 의심한다. 또한 이정후가 6년에 약 1,484억 원을 받고 입단 계약했다는 소식도 거론되는데, 이에 안정환은 “김병현도 당시 최고 연봉이었다”라고 치켜세운다. 그러나 이내, “흥청망청 다 썼는데, 아직도 800억 원이 있다고 한다”라고 폭로(?)해 김병현을 당황케 한다. 두 사람의 ‘찐친 바이브’가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 가운데, 미겔X이해리 부부는 “오라클파크에는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 기록이 있다”며 개장 후 첫 승리 투수였던 박찬호 선수를 언급한다. 직후 “김병현의 기록도 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김병현은 민망해하더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발뺌해 무슨 기록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이정후 선수가 등판한다. 이를 본 송진우는 “우리 방송을 꼭 보라고 전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다”고 당당히 밝힌다. 이혜원은 “영상 통화는 안 되냐?”고 요청하는데, 송진우는 “최근에 번호가 바뀌었다. 그래도 SNS는 아직 ‘맞팔’하고 있다”라고 다급히 설명한다. ‘송진우 찐친’ 유세윤은 그런 송진우를 대신해, “DM 한 번만 읽어줘!”라고 간절히 외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차세대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활약을 비롯해, 김병현이 전하는 생생한 MLB 비하인드 스토리는 5월 10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AMG엔터 하락 vs 판타지오 상승’...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순위 경쟁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 1위에 CJ ENM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2

현정은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사학 여성·청소년에 헌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24일 오후 11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다. 현대그룹은 25일 "김 명예이사장이 오랜 기간 교육과 사회 공헌에 헌신한 삶을 마무리하고 평안히 영면했다"고 밝혔다. 1928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

3

파우, '미슬토' 커버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목소리에 꿀 발랐네" 반응 후끈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장형 올라운더’ 그룹 파우(POW)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노래 선물을 건넸다. 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 ‘Mistletoe(미슬토)’ 커버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짙게 만들었다. 영상은 요치가 선물 상자를 조심스레 여는 장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