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광군제 맞불' 코리아세일페스타 '올핸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을까'

오철민 / 기사승인 : 2019-08-07 1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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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업계주도로 개최...11월 1일부터 22일 개최, 참여기업 모집 시작

[메가경제 오철민 기자] “올해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을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벤치마킹한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는 제조, 유통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여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관광·쇼핑 축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금년부터 업계 주도로 운영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행사 기간과 내용, 업계 간의 협력방안, 참여기업 모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추진 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업계 주도로 개최되는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늦은 11월 1일부터 약 3주간 전국에서 펼쳐진다. [사진= 연합뉴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늦춰진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펼쳐진다.


정부는 "11월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금요일), 중국 광군제(11월11일) 등 국내외 대규모 쇼핑 행사가 집중되고 연말 소비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기라는 업계 의견에 따라 행사 기간을 이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국내·외 시장과 소비 트렌드, 소비 심리를 잘 아는 업계가 행사의 방향과 내용을 정하여 추진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까지의 1~3차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2019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조·유통 등 업계와 행사 추진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행사일까지 ‘관계부처 지원 테스크포스’를 운영해 업계의 행사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흘 동안 제조·유통·관광·문화업게 등 44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에 나섰다. 그러나 주요 상품의 할인율이 높지 않고 살 만한 제품도 부족하다는 불만들이 터져나오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부정적 의견들도 많아 행사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2019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발표한 행사 추진 방향에는, 국내 유통 구조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쇼핑 행사를 내실화하고, 온라인 쇼핑 업계의 참여 확대 및 해외 특별판매전을 추진하며, 중소기업·중소상인·전통시장의 판촉 지원 행사 기획 등이 주요내용으로 담겼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그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해 왔지만 소비자의 기대 수준을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금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행사 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행사로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출처=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이에 따라 올해에는 다양한 품목의 품질 좋은 제품을 비교·구매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누리는 쇼핑의 즐거움과 편익이 좀 더 높아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된 행사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업계와 정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행사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10월 중 최종 행사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6일부터 참여 기업 모집을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소개를 비롯,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 등 파급력이 큰 디지털 매체와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KSF)에는 전국상인연합회, 한국면세점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9개 협회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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