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반부패 청렴정책 윤리경영 ‘실행력 강화’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5:12:38
“변화가 신뢰 만든다”… 청렴 교육 개편부터 고위험 부패 중점 관리까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대내외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2026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성과를 토대로 정책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교통공사가 2026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내부 변화를 외부 신뢰로’ 전환을 목표로 △청렴 의식 내재화 △청렴 환경 조성 △부패 위험 통합 대응체계 운영 △적극행정 기반 신뢰 제고 등 4대 전략에 따라 청렴정책을 추진한다. 사업별 성과는 자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반영해 전사적 참여를 유도한다.

 

공사는 내부 변화를 위한 첫 단계로 청렴 교육 과정을 실효성 있게 개편한다. 임직원의 윤리적 의사결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사례 중심 교육과 직급·업무별 특화 교육을 확대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동시에 성비위예방지도팀을 신설해 성비위 대응을 강화하고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등 부패 리스크가 큰 비위행위를 중점 관리한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소극행정 예방과 적극행정 확산에도 힘쓴다. AI 기반 업무 절차 표준 모델 구축과 사내 법률질의 게시판 운영을 통해 소극적 업무 관행을 개선한다. 공사 홈페이지에는 AI 챗봇을 도입해 비업무시간 발생 민원에도 즉각 대응함으로써 민원 처리 지연과 회피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23일 올해 첫 ‘반부패 청렴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청렴정책 추진계획과 지난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부서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 방안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병진 사장은 “청렴은 비위행위를 하지 않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시민에게 보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과 책임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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