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플라즈마 기술 활용해 청정에너지 만든다...친환경 사업 '속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9-01 01:17:16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민관협력 모범사례 될 것"

GS건설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을 전기로 만드는 청정 에너지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GS건설은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남부발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과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이날 체결식에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업총괄, 이창용 SK증권 ESG부문장, 울산 소재 중소기업(대영기업, 삼영이엔지, 삼우)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체를 가열해 발생되는 물질의 제 4상태인 '플라즈마'를 활용해 각종 공장 및 생활 현장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을 원료로 하는 재활용(업사이클링) 청정에너지 사업이다. 여러 설비의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최종 연료전지 발전에 사용해 청정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GS건설은 다수의 환경플랜트,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폐자원 가스화 플랜트의 EPC를 담당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울산 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관하며, 울산시는 정부 협의 지원, 연관 산업 협력 등을 맡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SK에코플랜트와 SK증권은 각각 연료전지 EPC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업무를 수행한다.

대영기업, 삼영이엔지, 삼우 등 울산 소재 중소기업은 폐자원 조달과 부지 제공 협의를 추진한다.

사업주체인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 관련 SPC를 설립한 후 내년부터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GS건설 측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성장 동력인 친환경 신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GS건설은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를 비롯해 국내외 태양광 개발 사업, 배터리 재활용, 모듈러 건축 등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친환경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의 민관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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