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김소은이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이었던 배우 고 송재림을 향한 애틋한 추모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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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고 송재림을 추모하며 올린 글이다. [사진=김소은 SNS] |
김소은은 고 송재림의 발인이 엄수된 14일 자신의 SNS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김소은은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김소은은 고인의 장례식에 다녀온 뒤,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소은은 고 송재림과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 당시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실제 커플이 되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질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두 사람은 이후 2016년에는 SBS '우리 갑순이'에 동반 출연해 커플 연기를 펼쳐 열애설에 휩싸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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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 갑순이' 출연 당시 김소은과 고 송재림. [사진=SBS] |
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로 생을 마감한 고인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면, 14일 발인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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