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7',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수성...'엘리멘탈'도 500만 기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0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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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미션 임파서블7'이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고, '엘리멘탈'은 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흥행 뒷심을 발휘했다.

 

▲ 영화 '미션 임파서블7'과 '엘리멘탈' 공식 포스터. [사진=각 배급사 제공]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7월 23일 주말 동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70만9471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4만484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8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던 '미션 임파서블7'은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감독 타치카와 유즈루, 이하 '명탐정코난26')의 개봉날인 지난 20일 1위 자리를 하루 내주고 흥행 2위가 됐지만 다음 날 바로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주말 내내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지난해 코로나 시국에도 흥행 대박을 터뜨려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흥행 좀비'로 불린 '탑건: 매버릭'을 넘어서는 '흥행 좀비'로 사랑받아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명탐정코난26'은 같은 기간, 23만84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6만1037명이다. '명탐정코난26'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3위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으로, 47만6330명의 관객을 모아 503만1802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497만)을 넘어선 디즈니-픽스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에 해당하며, 올해 개봉작 중에서도 흥행 톱3에 올라선 수치다.

4위는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로 15만3603명이 관람해 25만6869명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위는 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감독 패트릭 윌슨)으로, 14만3595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24만1622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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