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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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코난'이 2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CJ ENM] |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20일 하루동안 11만79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미션 임파서블7'을 꺾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2593명이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에서는 '코난' 시리즈 최초로 수익 100억엔(900억여 원), 관객 수 90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은 '코난'의 인기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20일 관객수는 10만3025명이며, 누적관객수는 223만1017명을 모았다.
그 뒤를 이어서 픽스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6만736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55만5469명이다. 마고 로비 주연의 '바비'는 같은 날 3만6843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전날보다 한 단계 주저앉은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3269명이다.
아울러 21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는 ‘미션 임파서블7’(27.5%), ‘엘리멘탈’(15%), ‘밀수’(13.5%), ‘코난’(13.3%), ‘바비’(8.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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