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 더해 K-뷰티 고급화 선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08: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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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메이드 바이 코스맥스(Made by COSMAX)’를 프리미엄 신뢰의 기준으로 확립하고 글로벌 No.1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핵심 역량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소비자 관점 실행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며 K-뷰티 고급화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은 중장기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대표이사)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세계는 하나다, 코스맥스는 하나다’라는 기조 아래 글로벌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였다”며 “인디 브랜드 공동 육성과 신사업 기반 구축을 통해 K-뷰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코스맥스그룹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확대, 글로벌 인디 브랜드 공동 육성, R&I(연구·혁신) 및 SCM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한국 최초로 세계화장품학회(IFSCC) 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부회장은 “이제는 기존 성과를 넘어 고객 가치 자체를 프리미엄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할 기회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그룹은 2026년 경영 키워드를 ‘우리의 힘으로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하자’로 정하고, △CORE(핵심역량 고도화) △GLOBAL(글로벌 No.1 입지 강화) △CONSUMER(소비자 관점 실행) 등 3대 전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CORE’ 전략에서는 전략 제형 개발을 비롯한 R&I 경쟁력 고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선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제 대응, 기능·포맷 혁신, 현지 맞춤 연구를 강화해 비교 불가능한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장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 자동화와 수익성 개선도 병행한다.

‘GLOBAL’ 전략에서는 ‘원 코스맥스(One COSMAX)’ 실행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법인 간 공동 영업과 프로젝트 추진을 확대하고, 인도·중남미·중동·호주 등 신흥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 법인과 해외 법인 간 협력을 통해 수출·유통 지원을 확대하며 고객사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한다. 화장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도 중국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CONSUMER’ 전략에서는 소비자 센싱 역량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글로벌 소비자 데이터 분석과 이커머스 구매 데이터 기반 제품 기획, 현지 센서리 연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실제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 부회장은 “프리미엄이란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한 가지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학습·검증하는 소비자 중심 체질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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