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세네갈 대통령 예방… "260억 투자, 국민기업 도약"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08:23:49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세네갈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외교 행보에 나섰다. 동원산업은 8일,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하고 세네갈 내 고용 및 생산 확대를 포함한 지속적 투자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명우 동원산업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방문단은 현지시간으로 7일, 세네갈 수도 다카르 대통령궁에서 파예 대통령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예방은 동원그룹의 현지 계열사인 스카사(S.C.A SA)와 캅센(CAPSEN)이 지난 10여 년간 세네갈 내 경제 기여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인정받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세네갈 대통령이 동원산업을 예방했다. 

동원그룹은 2011년 스카사와 캅센을 인수하며 세네갈 진출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약 260억 원에 달한다. 스카사는 캅센이 보유한 어선이 어획한 참치를 연간 약 3만 톤 규모로 가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두 기업은 현지에서 1,700명 이상을 고용 중이다.

특히 스카사는 ‘원스카사(One S.C.A SA)’라는 사내 문화를 통해 이슬람·기독교 기도실 운영, 통근버스 제공, 경조사 지원, 사내 축구대회 개최 등 현지 정서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한국식 정(情) 문화와 동원의 기업 DNA가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세네갈 내 생산량을 연 6만 톤, 고용 인원을 2,500명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한-세네갈 간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은 1980년생으로, 지난해 4월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야권 출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세네갈은 서아프리카의 대표적 해양 수산 거점국으로, 유럽·북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릉 vs 춘천' 팽팽한 선두 경쟁…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 부문 양강 구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 부문 1위에 강릉시가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

2

“두꺼운 안경 벗고 싶다면?” 초고도근시 라섹 성공을 좌우하는 3가지 조건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두꺼운 안경에서 벗어나고 싶어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이들 가운데, 초고도근시 환자들은 선택의 문턱이 더욱 높다. 근시 도수가 매우 높은 경우에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이 어렵다고 여겨져 렌즈삽입술을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밀한 검사 체계와 수술 기술의 발전으로, 초고도근시도 조건이 맞

3

한국공항공사, 현장중심 안전경영 강화 ‘KAC 공항안전 실천 결의대회’개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박재희)는 10일 본사에서 사장직무대행 주관으로 경영진 및 전국 공항장이 참석한 가운데 “KAC 공항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항 안전수준 향상과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분과(작업장, 시설, 건설, 운영 등)의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2025년 수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