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국내 최고 바텐더를 가리는 바텐딩 경연 대회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의 파이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9일 열리는 월드클래스는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기 위해 디아지오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텐딩 기술 경연 대회다. 그중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2차전의 예선을 통해 파이널리스트 10인이 선정됐다. 오는 7월 9일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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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아지오코리아> |
올해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 이벤트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파인 드링킹과 바텐딩 문화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더해 최초로 일반 대중도 경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형 경연 대회'로 진행한다.
특히, 관람객에게 보다 입체적인 바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공간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화손보 한남사옥은 문화 전시와 브랜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온 감각적인 복합공간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서 공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협업을 계기로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 이벤트는 최초로 경연에 더해 ▲브랜드 존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 ▲DJ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메인이 되는 바텐딩 경연에서는 총 세 가지 미션이 진행된다. 돈 훌리오 블랑코로 완성하는 지역 식재료 기반의 ▲데킬라 하이볼 미션,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 15년'과 어울리는 음악 중심의 ▲배치 칵테일 미션 '조니워커 블랙 루비'·럼 제품 '론 자카파' ▲스피드 챌린지 등이 펼쳐진다.
경연이 펼쳐지는 한편, 행사장의 다른 공간에서는 청량리 타코 맛집 '페스카데리아', 청담동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 '블루 바이 필레터'와 협업을 통해 바텐딩과 미식이 어우러진 새로운 바&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에는 국내 대표 인기 레스토랑 셰프와 월드클래스 코리아 역대 우승 바텐더가 한 팀을 이뤄 각각 '돈 훌리오 존'과 '조니워커 존'에서 스페셜 칵테일과 페어링 요리를 선보인다.
돈 훌리오 존에서는 페스카데리아의 진우범 셰프와 2024년도 우승자 김하림 바텐더(앨리스 청담)가 함께 돈 훌리오 블랑코를 중심으로 칵테일-멕시칸 푸드 페어링을 선보이며, 조니워커 존에서는 블루 바이 필레터의 정세욱 셰프와 2021년도 우승자 양효준 바텐더(페르마타 서울)가 준비한 조니워커 블랙 루비 칵테일 페어링을 만날 수 있다.
이에 더해 경연이 끝난 후, 파이널 이벤트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돈 훌리오 브랜드 행사에서 크루로 함께 해온 인연이 있는 DJ VINX(빈스)의 DJ 무대도 마련했다. 관객들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즐기는 동시에 레스토랑 콜라보레이션 푸드와 칵테일을 맛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한편,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 파이널 이벤트의 관람 티켓은 6월 30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만 판매된다.
티켓을 구매한 입장객에게는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며, 경연 관람과 스페셜 칵테일 & 푸드 페어링, DJ 퍼포먼스 등의 메인 프로그램 이외에도 포토존, 한정 굿즈, SNS 인증 이벤트, 우승자 맞히기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경연에 참가하는 2025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리스트 10인은 바텐더 김서윤(티앤프루프), 김희선(바 참), 박성곤(페르마타 서울), 박세준(바 공간), 박희만(참 제철), 성준호(앨리스 청담), 송문근(내추럴8 드래곤시티), 육수빈(바 피어), 조영준(빌라레코드), 최지우(기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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