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껍질 없는 生아몬드' 유통업계 최초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08:40:58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5일, 유통업계 최초로 껍질 없는 아몬드를 선보인다.

 

‘껍질 없는 생아몬드’는 아몬드 섭취 시 느껴지는 거친 식감과 입안에 남는 이물감을 해소한 롯데마트의 아이디어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아몬드는 갈색 껍질이 남은 채 유통되지만, 속껍질을 정교하게 벗겨내 거슬림 없는 부드러움과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수확 후 겉껍질을 제거한 뒤, 70~80도의 고온 수증기로 쪄내는 증숙 공정을 더해 속껍질을 한 번 더 분리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숨겨져 있던 아몬드 본연의 백색 색감이 드러나 시각적 차별화까지 더했다.

 

▲ <사진=롯데쇼핑>

 

속껍질 탈각 과정을 거친 아몬드는, 별도의 로스팅 없이 생(生) 상태로 제공된다. 아몬드는 구운 형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고유한 색감과 맛을 가장 잘 전달하기 위해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추가적인 후가공 없이 상품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건강 간식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원물 그대로의 활용도 또한 높다.

 

이에 더해, 다양한 이색 아몬드 3종을 함께 출시한다. 스페인 지중해 연안에서 수확한 ‘마르코나 아몬드’는 부드러운 식감과 버터 같은 풍미로 ‘아몬드의 여왕’이라 불리며, 일반 아몬드보다 짧고 도톰한 타원형에 매끈한 외형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이다. 함께 선보이는 ‘못난이 구운 아몬드’는 수확이나 가공 과정에서 외형에 미세한 상처가 생긴 원물을 활용한 가성비 제품으로, 맛과 영양은 일반 아몬드와 동일하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운 감자 아몬드’는 짭짤한 감자 시즈닝에 버무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는 ‘껍질 없는 생아몬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목)부터 25일(수)까지 이색 아몬드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껍질 없는 생아몬드(200g) ▲못난이 구운 아몬드(300g) ▲마르코나 아몬드(120g) ▲아몬드 슬라이스(200g) ▲구운 감자 아몬드(200g) ▲HBAF 허니버터 아몬드(190g) ▲HBAF 와사비맛 아몬드(190g)로, 2봉을 9990원에 판매한다. 제품 간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이서우 롯데마트·슈퍼 Grain&Egg팀 MD(상품기획자)는 "’껍질 없는 아몬드’는 섭취 시 느껴지는 미세한 거슬림에 주목해 기획한 상품이다. 다양한 아몬드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뚜기, ‘더핫 열라면’ 출시 3주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지역상생 가치를 반영한 신제품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핫 열라면’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담아낸 제품이다.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매워진 강렬한 맵기와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들의

2

bhc, 9월에도 T멤버십 할인 쿠폰 증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서, 9월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bhc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 앱 주문 확대를 지원하고자 T멤버십과 협력해 상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동일 카테고리 내

3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대상 경차 150대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16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들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 수요자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