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전략 패션 브랜드 '릴리오'·'우바' 론칭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08:42:34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홈쇼핑이 올해 가을, 겨울 시즌을 이끌 전략 브랜드 ‘릴리오(LiLiO)’, ‘우바(UVA)’를 연이어 론칭하고, 패션 성수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과 실용적인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으로 가을, 겨울 패션 시즌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8/21~9/8)’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의 신상품 73종을 선보인 결과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고급 소재를 내세운 패션 브랜드에 수요가 집중됐다. 

 

▲ <사진=롯데홈쇼핑>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의 9월 한 달 간 주문건수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했으며, 4050 여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50% 신장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릴리오’, ‘우바’는 올해 롯데홈쇼핑이 가을, 겨울 시즌을 앞두고 가장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브랜드로, 고급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릴리오’는 2003년 론칭한 네덜란드 브랜드로, ‘여행 같은 일상에 컬러로 특별함을 제안’하는 콘셉트 아래 편안한 스타일, 화려한 패턴과 색채감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릴리오’ 론칭을 위해 약 6개월 간 공을 들여 단독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8일 공개하는 ‘캐시미어 100% 가디건’은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특징이며, 핑크, 옐로우, 네이비 등 색상도 다양하다. 

 

‘폭스 캐시미어 헤어리 니트’는 가벼우면서도 푹신한 감촉으로 활용도가 높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우바’의 캐주얼 럭셔리 라인도 선보인다. 자연스럽고 성숙한 멋을 드러내는 ‘뉴 머츄어 룩(New Mature Look)’을 콘셉트로, 아우터, 니트, 스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11일 100% 천연모피 소재의 보온성이 뛰어난 ‘위즐 리버시블 재킷’과 활용도가 높은 니트 상하의 셋업을 공개한다. 향후 케이프 니트, 구스다운 등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패션 성수기를 겨냥해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릴리오, 우바를 연이어 론칭하게 됐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고급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사진 중심으로 남기던 사회공헌 활동 현장 기록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

"OLED 한계 깼다" LG디스플레이, 720Hz·5K2K 세계 최초 공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최초 기록을 앞세운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디스플레이는 내달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현존 OLED 패널 가운데 세계 최고 주사율 720Hz 세계 최초 39인치

3

“사후 감사는 끝” 강원랜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 도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감사체계를 도입하며 감사 업무 전반의 혁신에 나섰다.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감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오는 29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오픈식을 열고, 인공지능 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