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통합플랫폼 모니모 전용 미니보험 2종 출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4-15 09:04:16
  • -
  • +
  • 인쇄
'혈액형별 보장보험 특정질병추천플랜'과 '1년 모아봄 저축보험' 판매
생활밀착형 미니보험 점차 확대 계획

삼성생명이 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인 모니모 론칭에 맞춰 '모니모 전용 미니보험 2종' 상품을 출시했다. 앞으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소액으로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점차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모니모 전용 상품인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무배당) 특정질병추천플랜'과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무배당, 확정금리형)' 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 삼성생명이 금융계열사 통합 플랫폼 모니모 출시에 맞워 모니모 전용상품인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무배당) 특정질병추천플랜'과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무배당, 확정금리형)' 을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무배당) 특정질병추천플랜'은 업계 최초로 혈액형별 특정 질병을 맞춤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보험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소액인 미니 보험으로 개발했다. 대한적십자사 공식 블로그, 국내외 연구결과 등을 참고하여 혈액형별 맞춤보장을 설계했다.

혈액형별로 보장하는 질환은 1형(A형)이 위암과 식도암, 2형(B형)은 간암, 담낭암, 췌장암, 기타 담도암, 3형(O형)은 특정 4대 소화계질환(식도궤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화성궤양), 대장암, 4형(AB형)은 호흡기 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및 뇌출혈이다. 단, 암 진단은 계약일로부터 90일 이후부터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만64세까지며 보험기간은 1,2,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같이 판매를 시작한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무배당, 확정금리형)'은 만기가 1년인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적용이율은 연 3%다. 시중의 저축성 보험들은 대부분 이율이 매달 변동하지만 이 상품은 3%의 확정 이율을 적용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월 보험료도 1만원부터 1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어 MZ세대가 소액으로 여행경비 등 원하는 용도의 자금을 모으기 적합한 상품이다.

사업비는 발생한 경과 이자 비례로 차감하게 설계하여 만기 이전에 해지하더라도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며 만기보험금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가입 나이는 남성은 20세부터 60세, 여성은 20세부터 65세까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미니보험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소액으로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틈새시장용 상품이다” 라며, “IT 기술 등과 결합해 꼭 필요한 위험만 보장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