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티·양말사러 마트가요" 홈플러스, '베이직 패션템' 불티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09:18:16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홈플러스 베이직 패션 아이템들이 실용성과 가성비를 우선으로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올해 3월~10월 주요 패션 상품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베이직 티셔츠 등 유행에 덜 민감한 상시 저가 판매 상품(EDLP)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누적 8만장이 판매된 ‘F2F 베이직 반팔티’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올랐고, ‘양말(EDLP 상품)’은 30% 증가했다.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하는 ‘9부 팬츠’는 무려 122%, EVA 슬리퍼는 88% 성장했다.

 

▲ <사진=홈플러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들도 반응이 좋다. 11월 16일 기준, 지난 9월 출시한 9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약 2만 8천 켤레 판매됐으며, 5900원에 론칭한 ‘데일리 깊은 볼캡’은 약 1만 4천 개나 팔렸다. 10월에 선보인 ‘F2F 경량 덕다운 베스트’는 약 한 달 만에 1만벌 판매를 달성했다.

 

대형마트 ‘베이직 패션템’들의 성장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베이직 티셔츠 등 기본적인 의류 상품들은 백화점이나 유명 브랜드 대신 대형마트나 SPA브랜드에서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형마트는 유통 단계를 대폭 줄인 자체 PB 상품들까지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각종 의류, 잡화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이달 20일에는 새로운 베이직 아이템으로 ‘무압박 에어 양말’을 출시한다.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의류인 양말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여 고객을 점포로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무압박 에어 양말’은 발목밴드에 와이드 스트레치 편직을 적용하여 압박 없이 편하고 흘러 내리지 않으며, 코마면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1번들(5족)에 5900원, 2번들에 9900원으로 합리적이다.

 

손영우 홈플러스 의류 총괄부장은 "최근 ‘실속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베이직 티셔츠 등 기본적인 의류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실용적으로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라며, "또한 최근 대형마트 의류 품질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과 품질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인게임즈, 협동 코미디 호러 신작 ‘QUIET’ 공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인게임즈는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의 자체 개발 신작 ‘QUIET’를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QUIET’는 이용자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돼, 보스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협동 코미디 호러 타이틀이다. 1인부터 최대 4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이용자의 이동, 협동 과정에서의 상호작용, 음성 등

2

신한투자증권, 이상거래 탐지로 연간 수억원대 금융사기 피해 예방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분기 평균 1800건의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해 약 2억3000만원 규모의 피해 노출 사례를 차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간 고객이 금융사기범에 속아서 넘긴 개인정보(신분증 사본 등)를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를 차단한 결과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 및 금융사기 방지를 전담하는 소비자지원부를 통해

3

“성장도 배당도 잡았다”…KG에코솔루션, 63억 현금배당 완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G에코솔루션이 2025사업연도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재확인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배당을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KG에코솔루션은 24일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63억원으로, 전년 주당 120원 대비 25% 늘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