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동녕 연구부소장, 비대학병원 의료진 최초 마코로봇 고관절수술 교육의사 선정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09:23:35
국내 인증 전문의 5명뿐…마코 HIP 수술 시연·카데바 워크숍 등 전문의 교육 담당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이동녕 연구부소장이 로봇 기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분야 교육의사로 선정됐다. 비대학병원 소속 의료진 가운데 처음으로 관련 자격을 획득하면서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 전문성 확대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힘찬병원은 관절의학연구소 이동녕 연구부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MAKO HIP) 분야 교육 의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힘찬병원 이동녕 연구부소장이 비대학병원 의료진 최초 마코로봇 고관절수술 교육의사에 선정됐다. 

이 연구부소장은 마코로봇 제조사인 Stryker로부터 ‘마코 트레인 더 트레이너(MAKO Train the Trainer·TTT)’ 자격을 취득했으며, 향후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교육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해당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술 경험과 연구 성과를 갖춘 전문의를 대상으로 부여된다. 현재 국내 인증 전문의는 5명에 불과하며, 비대학병원 소속 의료진으로는 이동녕 연구부소장이 처음이다.

이 연구부소장은 앞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수술 시연, 카데바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마코로봇 고관절수술 술기 교육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른 의료진들이 로봇 기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골반과 대퇴골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한 뒤, 인공관절 크기와 삽입 위치·각도 등을 환자별로 설계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수술 과정에서는 로봇 시스템이 활용돼 비구컵 위치와 각도, 다리 길이, 관절 중심 회복 등 주요 수술 요소를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로봇수술 시장이 확대되면서 단순 장비 도입을 넘어 의료진 숙련도와 임상 경험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연구부소장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과 마코로봇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연구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관련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으며, 이후 해외 의료진과 학회 등에서 연구 협업 및 발표 요청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녕 연구부소장은 “로봇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단순히 로봇 장비 보유 여부보다 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진들과 술기 노하우를 공유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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