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ETF, 순자산 1조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09:38:37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ETF의 순자산이 1조467억원으로 집계돼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KODEX 200미국채혼합 ETF는 1조4498억원에 달해 KODEX의 대표 채권혼합 ETF 2종 합산 순자산은 2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은 연초 이후 은행 창구를 통한 순매수가 4205억원, 개인 순매수 1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KODEX 200미국채혼합은 은행 창구 4358억원, 개인 376억원 순매수가 이어졌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은행 연금신탁 계좌를 통한 순매수 유입과 삼성전자 및 코스피200 지수의 랠리가 순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주식시장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두 ETF의 수익률도 채권혼합형 중 최상위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과 KODEX 200미국채혼합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6.3%, 17.3%를 기록했다. 전체 채권혼합형 중 수익률 2위, 1위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30%까지 편입하며 국고채 3년물에 70%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단일 종목과 채권을 혼합해 투자하는 유일한 ETF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코스피200 지수와 미국 국채에 분산 투자한다. 국내 주식 40%, 미국 10년물 국채를 60% 비중으로 편입해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추구한다.

 

두 상품은 안전자산 비율이 50% 이상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장기 투자 및 최소 30% 이상을 안전자산으로 편입해야 하는 연금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을 일정 비율 이상 편입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두 ETF는 분배 기준일을 매월 15일을 기준일로 설정해 월중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이 혼란스럽지만 KODEX 국내주식 채권혼합형 ETF는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춘 설계로 연금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산배분형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BTS가 만든 음료가 메가커피에 떴다”…전국 4300개 매장서 ‘아리’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메가MGC커피가 팔도·hy의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를 전국 매장에 입점시키며 건강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가MGC커피는 전국 4300여 개 매장에서 ‘아리(ARIH)’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촘촘한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해 트렌디한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는 한편, 커피 외 대체 음료와 건강

2

백종원, 1년 만에 유튜브 복귀…‘요리비책’ 재개하고 한식 세계화 나선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난해 5월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약 1년 만에 유튜브 콘텐츠 제작 활동을 재개한다. 더본코리아는 5일 백종원 대표가 구독자 59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5일 밝혔다. 향후 ‘백종원’ 채널은 요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식 조리

3

[법적공방] "입찰 자격 흔들릴 일 없다"…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논란 정면 반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기술 유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대한전선이 최근 검찰 송치 결정과 관련해 "수사 기관의 1차 판단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국가 핵심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꼽히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과 이번 수사를 연결 짓는 시각에 대해서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