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산불 피해 ‘5억 추가 지원’…구호 물품 전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07 09:57:12
  • -
  • +
  • 인쇄
G마켓, 현장 소방관 눈 보호용 고글 등 제공

신세계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 이마트 포항점, 포항이동점 직원들이 이재민들에게 긴급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모습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또한 신세계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 생필품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음료‧커피‧과자, 이마트24는 음료‧컵라면‧초콜릿,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컵라면을 피해지역 인근 점포‧물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G마켓은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평소 소방관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온 G마켓은 현장 소방관들에게 눈 보호용 고글 등 산불진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 5일과 6일 강원‧경북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마트 동해점, 포항이동점, 강릉점 등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필요한 생수‧간식류‧이불‧핫팩 등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현장에서 땀 흘리는 구호 인력에 힘이 되고자 추가 생필품 지원과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