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 출시로 IP금융 확대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3 10:02:14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고부가 첨단기술 등 우수 지식재산(IP)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보증과 연계해 고액지원하는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이하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학·공공연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부가 첨단기술 IP를 발굴해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보증상품이다. 

 

중앙기술평가원은 기술가치금액을 평가하여 첨단분야 고액보증의 경우 자체 진행하고, 그 외 영업점을 통해 연계 진행하는 2-Track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IP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보 지정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기보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 ▲보증료 감면(0.3~0.5%p) ▲보증비율 우대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가치플러스 보증 출시는 대학·공공연 등이 보유한 초격차 미래전략기술에 내재된 미래 고부가가치를 면밀히 평가하여 고액의 IP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첨단기술분야 지식재산(IP)의 사업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가치플러스 보증 출시를 계기로 향후 우수IP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다양한 IP금융지원 상품을 준비하겠다”며, “기보가 IP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