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바이백 회수 도서 4000권 '작은도서관'에 기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0:13:4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새해에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로 회수된 전집 4,000여권을 ‘작은도서관’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는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웅진씽크빅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협업해 기증 사업을 진행했다.

▲웅진씽크빅, 바이백 회수 도서 4000권 '작은도서관'에 기증

신규 도서를 접하기 어려운 산간 지역에 위치한 ‘군인가족 작은도서관’ 9곳을 포함해 전국 26곳에 책을 전달했으며, 올해 신규 개설될 8곳에도 전집을 추가 기증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2023년부터 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어려움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활동 포함 지난해 진행한 사회복지단체(초록우산어린이재단)와의 협업, 기부 캠페인(북DREAM 프로젝트) 등을 통해 누적 7,000권 이상의 책을 기부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책을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서 기증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지난해부터 소비자가 구매·이용한 전집을 반환하면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운영하며, 회수된 전집 중 선별된 도서를 지역사회에 기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주식회사 청담, 싱가포르 수출 진행… “해외 시장 판로 확대 기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주식회사 청담은 지난 9일 갈치, 옥돔, 전복장 선물 세트를 싱가포르에 수출했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브릿지로드와의 동남아 수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양사는 당일 MOU 계약 체결 후 선적을 완료했다.청담 측은 지난 8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성사된 싱가포르 수출이 해외

2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제약사와 1.8조원 규모 CMO 계약 체결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9일 미국 제약사와 약 1조8000억원 규모(12억9464만 달러)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올해 1월 유럽 제약사와 체결한 2조원대 계약에 이어 또 한 번 초대형 수주 성과를 올린 것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 31일

3

자생한방병원, 전북 임실군서 한방 의료봉사 실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전북 임실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재단은 지난 11일 임실군 오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의료진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와 상담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