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아카데미, 필리핀 MMSU와 한국어 교육 사업 MOU 체결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5-22 10:17:58
  • -
  • +
  • 인쇄
필리핀 마리아노 마르코스 주립대 등과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대표 이광헌·김종헌)가 필리핀 한국어 교육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컴아카데미는 필리핀 마리아노 마르코스 주립대학교(MMSU), 필리핀 한국상공회의소(KCCP), 필리핀 삼도 이러닝 기업(SEC)과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아카데미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한 플립러닝(Flipped-learning) 시스템을 MMSU에 도입해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학습자의 학습 양식과 성향을 분석하여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하고, AI 교원이 개별적으로 학습자의 진도를 모니터링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추천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 자리엔 MMSU가 위치한 일로코스 노르테(ILOCOS NORTE)주의 주지사도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매튜 마르코스 마노톡 주지사는 “이번 MOU를 통해 MMSU의 한국어 교육이 활성화되는 등 양국 간 문화 교류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앞으로 필리핀과 한국어 교육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교육 분야 발전에도 기여함으로써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컴아카데미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현지 학교에 IT와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는 ‘스마트 클래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컴아카데미는 스마트 클래스의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어, IT, 직업군별 자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1,250개의 스마트 클래스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더프레시달달, 창업 지원 프로그램 통해 가맹비 및 로열티 전액 면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창업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과일바구니 전문 프랜차이즈 ‘더프레시달달’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파격적인 창업 혜택을 내걸며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측은 가맹점 창업 시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 전액 면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더프레시달달은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장

2

SPC 외식 브랜드, ‘2025 다이닝 페어’ … 최대 30% 혜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PC그룹이 가을 시즌을 맞아 28일까지 ‘2025 다이닝 페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다이닝 페어’ 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정통 나폴리 피자와 이탈리안 퀴진 전문점 베라(VERA), 영국풍 자연주의 다이닝 퀸즈파크 등 SPC가 운영하는 대표 외식 브랜드들이 세트 메뉴를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이

3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 발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외식업 발전과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노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5’에는 파트너(외식업주), 라이더, 친환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