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 발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0:33:3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달 31일(목)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는 의미에서 마련된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시·소설·수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되었으며, 부문별 대상으로는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분야),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분야),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 분야)이 각각 선정됐다.

 

▲ 롯데장학재단이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히 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이듬 시인은 해외 문학상 후보에 다섯 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시 문학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다.

 

지난 2020년에는 시집 ‘히스테리아(Hysteria, 2014)’로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 The American Literary Translator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전미번역상(ALTA National Translation Award)을 한국 작가 최초로 수상했으며, 같은 작품으로 루시엔스트릭 번역상(ALTA Lucien Stryk Asian Translation Prize)까지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에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2,94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9,000만원의 총상금과 더불어 기업 창업주의 이름을 내건 최초의 문학상이라는 점에서 ‘샤롯데 문학상’은 시작부터 문단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심사에는 소설가인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전공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예상보다 많은 3,000여명의 작가들이 ‘샤롯데 문학상’에 참여하였고, 출품작 중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이 워낙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수상작 결정에는 의외로 큰 이견이 없었다”며 심사평을 갈음했다.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8일(목)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거행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3명)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 수상자(6명)에게도 500만원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팔도, ‘팔도비빔면 더 블루’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팔도가 신제품 ‘팔도비빔면 더 블루(The Blue)’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트렌드인 식감을 강조해 기존 제품보다 두꺼운 중면을 적용했다. 두꺼운 면발은 탄탄한 탄력을 유지하며 씹는 재미를 높인다. 액상스프도 업그레이드됐다. 태양초 순창 고추장을 베이스로 8가지 과채 원물을 배합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살렸다

2

헥토파이낸셜, ‘2025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파이낸셜이 지난 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진행된 ‘2025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제도는 매년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의 경영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도 증진으로 성실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상장법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실적예

3

에코프로, '배우자 초청 경영' 눈길…여성친화 복지로 저출산 해법 찾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66)는 올 1월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에코프로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강정숙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