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데이터, 부동산원과 건물에너지 기반 ESG 평가 지원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0-25 10: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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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너지정보체계 DB 활용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이호동)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건물에너지 통합 DB-ESG 기업평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온라인 플랫폼 협업이음터 사업의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사진 =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국토부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국가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 내 DB를 기업체 ESG 평가 시 활용하는 게 주요 골자다.

해당 DB엔 건물의 전기, 가스, 열 사용량 등 종합적인 에너지 사용량 정보가 담겨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를 활용해 ESG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방대한 DB와 협업 시너지로 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업데이터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ESG 평가 모형을 개발한 데 이어, 현황 진단과 솔루션 제공, 온실가스 관리를 지원하는 ESG 컨설팅 상품을 출시했다.

부동산원은 녹색건축물 인증제도와 건설업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웅 한국기업데이터 부사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협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이 한층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기업데이터는 앞으로도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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