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고객에게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활용해 국립현대미술관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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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직원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서 U+멤버스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설립 이후 현재 전국 4개 관(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청주관)을 운영하고 있다. 1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내년 4월 30일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기획전시에 대해서는 사전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입장료 할인권과 초대권은 LG유플러스 서비스 앱 ‘U+멤버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플러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플러스는 고객 특성과 이동패턴 등을 사용해 이용자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요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교육 전문 기업 ‘대교’ 외에 유통‧제조‧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용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는 현재 운영 중인 4개 관 방문자의 특성과 주 관심사, 방문 전후 들르는 상권과 명소 등이 포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리포트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 고객이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관에서 특별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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