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전체 사업자 중 디폴트옵션 적립금 1위 달성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2-27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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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적립금 7.7조원
전체 41개 사업자 중 1위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상품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2023년 7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돼 지난해 12월 말 기준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315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4년 4분기 디폴트옵션' 공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7조 7330억원으로 디폴트옵션 전체 41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유치했다.

 

제도별로는 DC 4조 2295억원, 개인형IRP 3조 5035억원이다. 상품 위험도별 적립금은 초저위험 6조 4569억원, 저위험 8923억원, 중위험 2770억원, 고위험 1068억원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의 고위험상품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인 753억원이 늘어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 자산관리 역량과 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디폴트옵션 적립금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디폴트옵션 운용을 통해 제도 활성화와 고객들의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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