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디지털 트윈 기술 '심시스글로벌' IP-밸류 강소기업 선정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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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심시스글로벌(대표 김윤제)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해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우수IP 가치플러스보증 11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CI

 

가치플러스 보증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IP) 중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에 해당되는 우수IP를 발굴하고, 산출된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하여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보증상품이다.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IP 기업에 ‘IP-Value 강소기업’ 선정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2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중앙기술평가원에서 ㈜심시스글로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 

 

심시스글로벌은 2018년 12월 김윤제 대표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3차원 모델링 기술(Meta-B) 등을 기반으로 주로 국방 및 스마트빌딩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이나 기계설비와 같은 물리적 객체를 디지털 공간에 복제하여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및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제조 분야는 물론 국방·의료·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기보는 심시스글로벌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에 가치플러스 보증 11억원을 지원했으며 ▲보증연계투자 ▲벤처기업 인증 평가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등을 통해 동사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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