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전기차 인프라 3자간 업무협약···ESG경영 박차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8-19 11:04:51
  • -
  • +
  • 인쇄
대창모터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략적 사업협력 추진

NH농협캐피탈이 3자간 전기차 인프라 사업협력에 나서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박태선)은 지난 18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회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 및 전기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8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회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및 전기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와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이사,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와 김시호 한국충전 대표이사 및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및 충전기 할부·리스상품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금융지주의 ESG추진전략에 따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에 발맞추어 금융회사가 전기차 제조업체 및 충전사업자와 손을 잡고 전기차 인프라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첫 사례다.

지난 4월 NH농협캐피탈은 한국충전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양사 간 MOU 체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NH농협캐피탈은 지난 6월,'NH전기차충전기 할부' 상품을 출시하며, 충전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양자간(NH농협캐피탈, 한국충전) 사업협력 구도에 전기차 제조업체가 추가되며 금융기관, 전기차 충전사업자 및 전기차 제조업체가 상호 협력 하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3사간 세부 전략상품 구성을 위해 마케팅 방안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금융회사가 전기차 제조업체 및 충전사업자와 동시에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새로운 시도인 만큼 3사 모두 전기차 시장의 니즈에 더욱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친환경 차량 상품 확대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