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으로 손꼽히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는 ‘W랭킹’을 신규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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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랭킹’ 로고 /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W랭킹’은 2년여에 걸친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평가 프로세스를 접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각 분야별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W랭킹’은 국내 브랜드에만 치중하고 있는 기존의 불명확하고 무분별한 순위 나열 방식이 아닌, 글로벌(Global)·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부문별 핵심 지수에 대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K-브랜드지수’가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빅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최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주목받을 만큼 높은 신뢰도가 검증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 대표는 “최근 한국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스트 마켓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 중이다. 한류의 화제성, MZ세대의 소비력, SNS의 파급력 등으로 인해 ‘한국 1위=세계 1위’라는 브랜드 공식을 입증하고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새롭게 론칭하는 ‘W랭킹’은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전 세계 명품 브랜드의 기업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부터 ‘K-브랜드지수’를 매주 발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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