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80주년 CI 캠페인 영상,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파이널리스트 선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1:12: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신규 CI(Corporate Identity) 캠페인 영상으로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진그룹은 새로운 그룹 CI 공개와 함께 선보인 캠페인 영상이 ‘2026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필름(Film)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 [사진=한진그룹]

 

이번 영상은 지난해 10월 한진그룹 창립 80주년을 맞아 공개된 브랜드 캠페인으로, 1945년 한진상사에서 시작된 하나의 구슬이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지난 80년간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해 온 그룹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에는 비행기와 트럭, 선박 등 물류 산업을 상징하는 요소를 비롯해 호텔과 대학 등 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을 나타내는 오브제가 배치됐다. 여기에 한진그룹 사가(社歌) 멜로디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그룹의 정체성과 활동상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기업의 역사와 미래 비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고, 물류를 통해 세상을 이어온 한진그룹의 역할과 가치를 창의적으로 시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규 CI 공개라는 기업 브랜딩 이슈를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로 풀어낸 점도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뉴욕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6만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며, 혁신성과 창의성,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우수 캠페인을 선정한다.

 

한진그룹의 캠페인 영상은 이번 광고제 필름 부문에서 한국 출품작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기업의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 온 한진그룹의 진정성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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