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다낭 마라톤’ 통해 스포츠 투어리즘 공략…러닝 플랫폼 클투와 협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1:15: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R8TOUR)’와 손잡고 스포츠 투어리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첫 협업 상품으로 ‘2026 다낭 마라톤 5일’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1월 하나투어가 클투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한 이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러닝 특화 여행 상품 개발 협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 [사진=하나투어]

 

‘클투와 함께하는 2026 다낭 마라톤 5일’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인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 일대를 달리는 다낭 국제 마라톤 하프 코스 참가권을 포함했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구성돼 전문 러너뿐 아니라 러닝 입문자도 도전할 수 있다.

 

상품은 내년 3월 20일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으로, 대회 당일을 제외한 일정은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미 패키지 형태다. 항공권과 숙박, 현지 이동, 마라톤 참가권이 포함되며, 대회 현장에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해 러닝 스냅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 후에는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과 완주 기념 디너 파티 등 러너를 위한 부가 혜택도 마련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협업 상품을 시작으로 2026년 마라톤 대회 참가를 중심으로 한 ‘런투어’ 상품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5km 코스를 포함한 다낭 마라톤 상품을 비롯해 사이판, 울란바토르, 도쿠시마 등 주요 국제 마라톤 대회와 여행을 결합한 러닝 특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클투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러너들의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했다”며 “하나투어의 글로벌 인프라와 클투의 러닝 전문성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투어리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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