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청약 최대 관심지는 ‘하남 교산’”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04 11:39:56
  • -
  • +
  • 인쇄
직방,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대상 조사
청약 위해 이사 고려한다는 응답 63%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정부가 8·4 수도권 공급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지는 하남 교산과 용산 캠프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712명을 상대로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부천 대장·고양 창릉)와 7천가구 이상의 신도시급의 분양이 예정된 지역의 아파트 청약 의사를 물은 결과 가장 높은 곳은 '하남 교산'(25.4%)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과천 과천지구(21.8%) ▲남양주 왕숙(18.4%) ▲용인 플랫폼(13.9%) ▲고양 창릉(13.7%) ▲부천 대장(11.2%) ▲인천 계양(8.6%) ▲안산 장상(4.8%) ▲검암역세권(4.7%) 등이 이었다.

 

▲ 3기 신도시급 청약 의사 선호도 [그래픽= 직방]

아울러 8·4 공급대책 추가지역 중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지역은 ‘용산 캠프킴’(19.9%)이었다.

이어 ▲상암 DMC 미매각 부지(18.6%) ▲문정 미매각 부지(16.1%) ▲정부 과천청사 일대(14.4%) ▲서울지방조달청(13.0%) 순이었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 현 거주지에서 청약 지역으로 이사(이주)를 고려하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2.9%가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앞서 정부는 8·4 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애초 9천호에서 6만호(2021년 3만호, 2022년 3만호)로 대폭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내년에 사전분양하는 3만호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