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2152명 “역대 두 번째 최다”...사망자 13명·위중증환자 24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1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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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114명·해외 38명…누적 23만808명, 사망자 총 2191명
44일째 네 자릿수 확진…위중증환자 390명 “400명대 육박”
지역발생 2114명 중 수도권 1364명 64.5%, 비수도권 750명 35.5%
지역발생 서울 570명·경기 641명·인천 153명·부산 136명·경남 107명

광복절 연휴 이후 온전히 평일 검사 건수가 반영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만에 2000명대로 급증하며 ‘4차 대유행’의 꺾일 줄 모르는 기세를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확진자 추세에 감소 조짐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808명(해외유입 1만29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1805명)보다 무려 347명이 급증하면서 단박에 2100명대로 뛰어올랐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11일(2222명) 이후 8일만의 2천명대 재진입이자, 역대 두 번째 최다 일일 확진자 수 기록이다. 또 지난달 7일(1211명)부터 이어져온 네 자릿수 행진을 44일째로 늘렸다.

신규 확진자 2152명 중 전국 곳곳에서 나온 국내발생(이하 지역발생)은 2114명이고 해외유입은 38명이다. 전날보다 지역발생은 347명이 늘었고 해외유입은 전날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에서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 2114명 중 64.5%인 1364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35.5%인 750명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보다 수도권은 257명이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90명이 늘었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지역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은 지난 11일(1404명)이후 8일만에, 비수도권은 지난 13일(787명) 이후 6일만에 각각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경우 그간 1400명대 1회와 1200명대 2회는 있었으나 1300명대는 처음이다. 비수도권은 14일(714명) 이후 5일만에 700명대를 보였다.

수도권 지역발생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이 570명, 인천이 153명이었다. 전날보다 경기는 무려 132명이 급증했고 수도권은 63명, 인천은 62명 각각 늘었다. 경기는 지난 11일(648명) 이후 8일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격리해제 및 사망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부산(136명)과 경남(107명)이 100명을 넘었고, 이어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13명이다.

부산은 전날(12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 경남은 사흘째 100명대를 각각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 38명 중 13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25명(경기 8명, 서울 5명, 부산·경남·충북·충남·제주 각 2명, 강원·전북 각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5명, 외국인 23명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17개국이며, 미국 8명을 비롯해 미얀마·몽골 각 5명, 필리핀 3명, 러시아·터키·이탈리아·모로코 각 2명, 인도·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일본·베트남·이스라엘·브라질·아르헨티나·알제리 각 1명이었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하루 사망자 수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인 13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191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5%다. 하루 5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날이 5일째로 늘었다. 이 닷새동안에만 43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이나 늘면서 총 390명으로 400명에 근접했다. 전날(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증가다. 지난달 31일(317명)부터 20일째 300명을 웃돌고 있다.

이날 하루 1653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20만1235명으로, 완치율은 87.19%를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86명 늘면서 총 2만7382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7019건으로, 직전일 5만6709건보다 310건이 많다. 누적 의심검사 건수는 1251만8704건으로 늘었다.

선별진료소 의심환자 누적 양성률(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1.84%를 기록했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10만4258건(수도권 8만7577건·비수도권 1만6681건)으로, 직전일 11만5190건(수도권 9만8995건·비수도권 1만6195건)보다 1만932건이 적다.

전날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39명(수도권 446명·비수도권 9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2152명 중 25%를 차지한다.

직전일 484명(수도권 400명·비수도권 84명)보다 55명이나 더 많다. 우리 일상 곳곳에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퍼져있음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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