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최단기간 200만TEU 달성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15 12:21:16
  • -
  • +
  • 인쇄
인천항만공사 가집계 결과 전년 比 9일 단축
중국·베트남 물동량 증가 신규항로 5개 유치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인천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7만524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7월에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작년 동월 대비 10.7% 증가했다.

 

▲ 인천신항 [사진=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쳐]

이에 따라 연간 물동량 200만TEU를 작년보다 9일 이른 지난달 19일 달성하며 인천항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최초로 200만TEU를 기록 한 뒤 매년 물동량이 증가해,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9월 2일, 8월 28일에 200만TEU를 달성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들어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1∼8월 컨테이너 물동량(가집계)은 211만5395TEU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었다.

올 들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 처리비중의 78%를 차지하는 중국, 베트남, 국내 타항 물동량의 증가와 함께 올해 신규항로 5개 유치로 동남아 지역간 서비스 범위와 빈도가 확대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중국 및 동남아 항로서비스가 더욱 강화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면서, “물동량 증대와 더불어 더 많은 고객이 물류비용 절감과 질 높은 항만물류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랩인큐브, 미래에셋증권과 IPO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기술특례상장 추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MOF(금속-유기골격체) 기반 다공성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랩인큐브가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특례상장 트랙을 통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랩인큐브는 지난 2월 147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전략적 투자자

2

GS건설, 美 아모지와 ‘무탄소 암모니아 발전’ 합작투자…에너지 시장 선점 나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GS건설이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10일 미국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JV, 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모

3

하입프린세스, 자유분방한 에너지 결정체...스케줄러에 담긴 정체성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신인 글로벌 힙합 그룹 H//PE Princess(이하 하입프린세스)가 데뷔 앨범 일정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입프린세스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17.7’의 프로모션 로드맵을 담은 스케줄러 이미지를 선보였다. 데뷔를 향한 콘텐츠 공개 일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팀의 출발을 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