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새 대표이사에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02 12:31:58
  • -
  • +
  • 인쇄

글로벌세아그룹은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 김기명 쌍용건설 신임 대표 [사진=글로벌세아그룹 제공]


김 대표는 1957년생으로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지냈다.

그룹 측은 김 대표가 회계·재무·인사관리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향후 쌍용건설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석준 회장은 쌍용건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경영 안정화와 사업 확장을 위해 회사에 남아 기여할 것이라고 그룹 측은 전했다.

또 쌍용건설은 김인수 전 현대건설 GBC 사업단장을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에스엔에이(S&A) 신임 대표이사에는 조준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 대표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전무, 한섬 해외패션부문장 부사장 등을 거친 패션업계 전문가다.

세아상역 심철식 전무는 경영지원 총괄 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직을 겸직한다.

세아STX엔테크는 삼성SDS 출신 신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신 부사장은 세아STX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도 함께 맡는다.

글로벌세아는 부사장으로 최훈 전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그룹미래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검찰, '고려아연 유상증자 불공정거래 의혹' 미래에셋증권·KB증권 압수수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검찰이 고려아연의 지난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포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4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함께 주관 업무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도 동시에 수색 대상에

2

에어로케이항공, PB 생수에 ‘마뗑킴’ 패션 콜라보 본격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자사 상표로 출시한 500mL 생수 PB상품을 매개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1차 협업 브랜드는 대명화학 산하의 인기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으로, 양사는 지난 객실승무원 유니폼 홍보 이후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 제품은 각 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를 반영한

3

한국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가능해진다. 기존 프리마켓(18:00~23:30), 정규장(23:30~06:00), 애프터마켓(06:00~09:00) 거래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23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