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 대리, 퀵 등 카카오 T 서비스 파트너를 위한 전용 사이트 ‘파트너플레이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파트너들이 직접 투표와 콘텐츠 제안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형 ‘참여공간’ 신설이다.
파트너플레이스는 지난해 6월 ‘함께 달리는 성장 마라톤’을 슬로건으로 오픈한 파트너 전용 플랫폼이다. 1년간 파트너 교육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파트너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익 개선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주로 혼자 일하는 환경에 있는 파트너들의 의견 교류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이 제기되면서 참여형 소통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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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 전용 ‘파트너플레이스’ 개편 |
참여공간에는 ▲업무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운행 상황 등에 대한 투표 ▲교통안전·운행 수칙 등 실무 기반 퀴즈 ▲콘텐츠와 교육 주제에 대한 자유 제안 코너가 준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파트너들이 남긴 의견을 토대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상생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혼자 근무하는 파트너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만큼 참여공간이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파트너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참여공간 오픈을 기념해 투표와 퀴즈 콘텐츠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픈 이후 매주 1~2회 열어 파트너들의 참여를 꾸준히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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