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교육부 AI·디지털 집중과정·K-MOOC 동시 선정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4: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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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AI 실무 역량부터 한복 문화까지’ 전문 인재 양성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재직자 AI·D 집중과정’의 AI·D 묶음강좌 분야에 1개 과정, 그리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 자율 분야에 1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2015년 운영을 시작한 K-MOOC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MOOC다. 강좌들은 분야에 따라서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의 분야들로 대분류돼 있다. 강좌 종료 시기에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에서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각각 ‘공공데이터 분석 및 AI 실무를 위한 비즈니스 QGIS’와 ‘K-컬처: 한복 패션 트렌드 역사 읽기’이며, 총 4개 강좌가 콘텐츠 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10~11월 개강할 예정이다.

AI·D 묶음강좌로 선정된 ‘공공데이터 분석 및 AI 실무를 위한 비즈니스 QGIS’는 직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AI·디지털 역량을 중심으로 핵심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과 서동조·강애띠·김은경 교수가 공동 개발하는 이번 강좌는 공공데이터 분석과 공간정보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공공데이터 사이언스: 수집부터 시각화 실무까지(김은경 교수) ▲로케이션 애널리틱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략 수립(강애띠 교수) ▲비즈니스 자동화(RPA)와 GeoAI: 지능형 데이터 분석(서동조 교수) 등 총 3개 세부 강좌로 운영된다.

강좌에서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GIS(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인 QGIS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비전공 재직자도 업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한다.

수강생들은 ‘고객 분포 분석’, ‘초품아 입지 분석’ 등 실제 비즈니스 의사결정 사례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데이터 분석 입문자부터 GIS·AI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하려는 재직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강의와 함께 실무자 멘토링,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을 운영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는 AI 전환 시대(AX)에 맞춰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둔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디지털 핵심 역량 중심의 온라인 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성인 재직자의 재교육(Reskilling)과 직무 역량 고도화(Upskilling)를 지원하고 있다. AI·D 묶음강좌는 직무 현장 중심의 AI·디지털 실무교육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K-MOOC 개별강좌 자율분야에는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가 담당하는 ‘K-컬처: 한복 패션 트렌드 역사 읽기’가 선정됐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복식사 교육을 넘어 시대별 사회·문화 변화와 주변국과의 교류 속에서 형성된 한국 전통복식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 등 K-콘텐츠에서 한복이 주요 시각 요소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강좌는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일반인은 물론 K-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유익한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의 대표 상징인 한복을 중심으로 시대별 패션 변화와 문화적 의미를 조명한다. 나아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컬처 흐름과 연계해 한복의 현대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전통 의복을 단순한 역사 콘텐츠로 접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패션 트렌드 변화와 디자인, 문화콘텐츠 산업과의 연계성까지 함께 제시해 일반 학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디지털대는 K-MOOC를 통해 평생교육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 실무교육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아우르는 융합형 공개강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은 대학과 공공기관 등이 개발한 양질의 온라인 강좌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MOOC를 비롯해 AI·디지털 집중과정과 산업 맞춤형 직무교육 확대를 통해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D 묶음강좌인 ‘공공데이터 분석 및 AI 실무를 위한 비즈니스 QGIS’는 고용24 디지털이력서에 연동 가능한 디지털배지도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K-MOOC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규 강좌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추어 주목받고 있는 실무 중심 능력과 함께 폭넓은 교양·문화적 이해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 산업수요를 반영한 실무와 교양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컴퓨터공학과와 패션학과를 포함한 37개 학과·전공에서 7월 16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지원은 PC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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