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회와 J페스티벌은 목소리와 연주를 통해 예술과 감정을 전달하는 성악과 현악 공연으로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또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J페스티벌은 우선 분기마다 협회의 지부를 찾아가는 공연으로 재능나눔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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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갑용 회장(왼쪽)과 J페스티벌 이진주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협회사무실에서 음악공연 재능나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밝혔다. [사진=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공] |
J페스티벌은 국책 공연사업과 재능나눔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연주 단체로, 지난 2019년 말부터 스토리가 있는 직접 찾아가는 음악나늠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주 대표는 “어느 장애인 단체 행사에 참가했다가 이동의 문제, 티켓 가격, 공연이해도 문제 등으로 인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음악적인 문화향유가 부족하다는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후 재능나눔 공연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갑용 회장은 “소리에 대한 지적장애인들의 반응은 비장애인들보다 훨씬 더 특별하다”며 “음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적 감수성과 감정의 결을 많이 느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협회는 수도권지적장애인체육대회를 오는 5월 18일 목동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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