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 환담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4:17:18
  • -
  • +
  • 인쇄
무루간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 크래프톤 서울 본사 공식 방문
게임 산업 성장과 교류 방안 모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24일 무루간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무루간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이 전일 크래프톤 서울 본사에 방문해 환담을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인도 중앙정부 장관급 인사가 크래프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인도가 크래프톤의 핵심 전략 시장임을 재확인하고, 향후 정책적 협력과 사업적 시너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루간 장관은 법조인 출신으로 인도 사회·정치 전반에서 영향력을 넓혀왔으며, 현재 인도 정보방송부와 의회업무부 장관을 겸임하며 정책과 미디어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무루간 장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 투자 등을 통해 현지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크래프톤의 업적에 주목하며, 향후 게임 산업 발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날 환담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시장 성공 사례와 성장성, 스타트업 투자 현황, 인도 정부의 최근 게임 산업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무루간 장관은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산업 기여와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교육 및 기술 교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의 정보방송부 장관과 게임 산업 발전 및 협력 방향을 직접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교육 교류, 현지 게임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인도 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누적 2억 달러(한화 약 2800억원)이상을 투자했으며, 최근 인도의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BGMI를 중심으로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인터 어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을 아시아·태평양(APAC)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특정 컬렉션에서 단발성으로 남성 모델을 기용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남성 제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남성 모델을

2

NH농협은행, 초등생 '금융·코딩 교육' 개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의왕시 소재 통합IT 센터 내 'NH IDEA Ground'에서 인덕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코딩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생성형 AI 금융 기초상식 교육(저축과 투자의 중요성) AI 등 최신 IT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학

3

매일헬스뉴트리션, ‘밀세라 콜라겐 3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셀렉스 밀세라'가 콜라겐 드링크, 파우더 스틱, 구미 젤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이를 활용한 '밀세라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제품들은 흡수가 빠른 저분자 콜라겐과 겉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