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코어테크 펀드’ 순자산 3조 돌파…“AI·반도체 투자 수요 몰렸다”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4:18:43
설정 6년 반 만에 3조원 달성…한 달 새 1조원 증가
최근 1년 수익률 343%…대형 주식형 공모펀드 중 최고 수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테크 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순자산 3조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2차전지 등 국내 핵심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자금 유입과 높은 수익률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반도체·2차전지 등 국내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국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투자신탁(주식)’ 순자산은 3조 2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설정 이후 약 6년 6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4월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 만에 3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 성장 배경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꼽았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약 343.75%로, 참조지수인 코스피 대비 약 139%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순자산 3000억원 이상 대형 주식형 공모펀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과가 이어지면서 자금 유입세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약 5800억원 규모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은 “글로벌 AI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핵심 공급망에 위치한 고성장 테크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편입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용덕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은 글로벌 성장 산업과 혁신 기업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공모펀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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