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MEGA커피 제휴 1년 10개월…누적 포인트 이용 6,600만 건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4:18:21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메가MGC커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제휴 이후 1년 10개월간 CJ ONE 회원의 메가커피 포인트 사용 건수는 누적 6,600만 건에 달하며, 멤버십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J ONE은 2023년 9월부터 메가MGC커피 전국 3,500여 매장 및 ‘메가오더’ 앱과의 연동을 통해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후 월 평균 180만 명의 CJ ONE 회원이 약 600만 건에 달하는 포인트를 메가MGC커피에서 적립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CJ ONE’이 메가MGC커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포인트 사용 고객의 87.5%가 20~40대로, 그중에서도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멤버십 충성도와 카페 브랜드 결합의 시너지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단순한 포인트 제휴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간 상호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오더 앱과 매장 키오스크에서의 실시간 포인트 사용 가능 등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제휴 이전 대비 앱 이용자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메가커피의 전체 결제 건수 중 55%가 앱을 통한 결제인 것으로 집계돼, 디지털 전환 흐름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CJ ONE은 현재 3,100만 회원을 기반으로 6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제휴 중이며, 올리브영·CGV·이마트24 등과 함께 메가MGC커피가 대표 제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PG(전자결제대행) 서비스, 기프트카드 제휴 등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하며 멤버십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는 “CJ ONE과 메가MGC커피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간 상생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멤버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해 ‘제2의 쿠팡’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

2

롯데마트, '제주산 찰광어회' 2만원대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

3

결혼, 이사 준비 걱정마세요...아이파크몰, ‘더드림 리빙&웨딩페어’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혼 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리빙페어’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더드림 리빙&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의 설렘과 웨딩, 예식 준비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