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올해 여름 침구 매출 전년비 10배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4:26:38

[메가경제=정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기후 영향으로 올해 여름 침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GS샵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5주간 TV홈쇼핑 여름 침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10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무더위 영향으로 올해 여름 침구 수요가 늘 것을 보고 편성을 늘리고 소재, 기능, 디자인 등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강화한 덕분에 방송 평균 매출이 전년비 180%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 <사진=GS리테일>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미세스문 풍기인견 침구세트’다. 지난 한 달간 총 3회 방송했는데 방송마다 목표보다 30~80%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줄누비 간격을 3mm로 촘촘하게 제작해 시원하고 면 100% 솜을 사용해 삶는 고온 세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냉감성과 위생성을 모두 잡은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룸메이트 by 알레르망 냉감 차렵이불세트’, ‘더 플레오 쿨텍스 기능성 냉감패드’ 등 냉감 원단을 사용한 상품들도 인기다. 특히 룸메이트 상품은 국내 최대 섬유기업 ‘휴비스’에서 개발한 신소재 ‘듀라론’을 사용해 냉감 효과를 한층 강화한 상품으로 지난 6/6일(금) 방송에서 목표 대비 약 60% 높은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방송보다 이른 5월 첫째 주부터 여름 침구 검색량이 급증했다. 5월 한 달간 ‘헬렌스타인’, ‘플로라’ 등 주요 브랜드 냉감 패드와 이불 등 여름 침구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GS샵은 여름 침구 매출이 급증한 이유를 지난해 극심했던 더위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이 올해 1월 발표한 ‘2024년 연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4.5도로 평년(12.5도)보다 2도나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망 전국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특히 열대야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연간 열대야일수는 역대 가장 많은 24.5일을 기록했는데 이는 평년(6.6일)의 약 3.7배에 달했다.

 

안재성 GS샵 라이프밸류팀 MD는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냉감 침구 브랜드를 늘리고 상품 종류도 침구 외 소파 토퍼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라며 “8월까지 침구 상품 방송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려 소비자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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