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BNK금융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09 14:29:23
3개 계열사 서비스 구축···4월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기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쿠콘은 BN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다.

BNK금융그룹은 쿠콘과의 제휴로 금융 마이데이터뿐만 아니라 비금융정보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양사는 2021년 8월 BNK금융그룹 계열사 모바일 앱을 통한 1차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서비스 범위 확장 및 고도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2년까지 생활 밀착형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콘은 BNK금융그룹에 ▲통합자산 현황 조회, 소비패턴 분석 등 자산관리 서비스 ▲자동차 시세 ▲부동산 시세 ▲신용점수 올리기 △맞춤형 금융상품 큐레이션 등 쿠콘의 빅데이터와 비금융 정보 결합으로 마이데이터에 특화된 생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을 앞두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 허가 취득이 불가하거나 직접 서비스 운영이 어려운 기업들을 고려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제휴하면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기회를 확보하려는 기관, 기업은 늘어나고 있으며, 쿠콘이 이들을 대상으로 제휴 사업을 펼친다.

쿠콘 제휴 서비스는 세분화된 고객 분석을 토대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금융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서비스로 기업의 추가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현재 여러 금융사가 쿠콘 제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사 외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인 기업들의 제휴 문의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시대 속 서비스 직접 운영을 넘어 새로운 주력 사업인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을 통한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콘은 제휴 서비스를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내 차별화된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단순 제휴에 그치지 않고 쿠콘 데이터에 기반한 부가 서비스를 통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기도 하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이번 BNK금융그룹과의 제휴가 자산관리 서비스의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며 “초개인화 시대에 특화된 부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쿠콘 데이터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마이데이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수집/제공 플랫폼 구축, 제휴 서비스 사업 등 마이데이터 시장 내 쿠콘의 입지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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