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넷마블과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위해 맞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5-11 14:32:35
  • -
  • +
  • 인쇄
MZ세대 대상 금융과 게임 결합한 디지털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
게임 기반 투자경험 통한 재미(FUN)와 MZ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과 11일 오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금융 콘텐츠 개발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며, 본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하나은행과 넷마블은 11일 오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금융과 게임을 결합한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이승원 넷마블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넷마블의 게임과 접목시켜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력 강화 및 외부 제휴 등을 통하여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은 오는 6월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Cross Worlds’을 출시하고 연내 하나은행배 ‘제2의나라’ 게임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하여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넷마블과의 협약도 같은 맥락에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젊은 소비자중심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포스텍, 하나금융융합기술원, AI빅데이터센터 등 대내외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손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