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품시장 변화’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 개최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29 1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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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농업협회와 공동주최, 내달 25~26일 코엑스서
푸드테크 산업전 및 코엑스 푸드위크와 동시 개최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코엑스가 다음달 25일, 26일 양일 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2020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식품 시장(Food Innovation after Covid-19)’이다.

독일농업협회(Deutsche Landwirtschafts-Gesellschaft)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식품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체식품, 식품 위생, 식품 자동화 등 식품 관련 산업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첫째날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의 식품 안전과 기술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작년에 이어 푸드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독일농업협회의 카트리나 리엔(Katharina Riehn)은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식품 안전에 대해 발표한다.

미국 어프레쉬 테크놀로지(Afresh Technology)의 CEO 맷 슈왈츠(Matt Schwartz)는 식품 안전과 폐기물 관리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국내 푸드테크 전문가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 배양육 바이오 스타트업 다나그린의 지현근 기술이사는 배양육 섭취 안전성을 주제로, 부경대학교 양지영 교수는 식품 위생과 안전을 주제로 국내 식품 산업의 현황과 이슈를 공유한다.

한국포장학회 신양재 회장의 발표를 통해 한국의 포장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둘째날 컨퍼런스는 Lab2Fab의 CEO 숀 랭의 발표로 시작된다. 스토브리코리아 김문석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김기석 교수는 각각 식품산업의 자동화 기술, 농식품산업과 ICT/AI 기술 융합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뮌헨공과대학교의 피터 소(Peter So) 매니저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과 자동화기술의 융합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하노버 응용과학예술대학의 마티아스 와이브(Matthias Weib) 교수는 식품 자동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식품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식품의 생산부터 보관, 유통, 판매까지 미래 식품 시장과 기술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는 11월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되는 ‘제1회 푸드테크 산업전’ 및 ‘코엑스 푸드위크 2020’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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