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도 고소득층 소비 증가...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5-28 14:48:39
1분기, 고소득층 평균소비성향 57.8%
차량구입, 여가, 여행비 등 크게 늘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소득층의 소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은 올해 1분기 중 소비자물가가 4.7%나 오르는 상황에서도 지갑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은 57.8%로 나타났다.

 

▲갤러리아 백화점 [사진=연합뉴스]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이번 5분위의 소비성향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은 2020년은 55.0%, 2021년은 56.5%, 2022년은 51.4%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59.8%와 비교해보면 올해 1분기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소비성향을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보면 상위 20%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96.7% 회복했다.

 

고소득층의 1분기중 자동차 구입은 184.1%나 증가했고 오락·문화 지출도 27.6% 늘렸다. 특히 단체 여행비가 713.5%나 폭증했다. 

 

한편 1분기 중 전체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0.7%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1분기의 75.8%와 비교하면 93.3% 회복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한항공, 미국행 승객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21일 내 콩고 방문자 탑승 제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미국행 항공편 이용객을 대상으로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 보건 당국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최근 21일 이내 DRC 방문·체류 이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국 시민권

2

대우건설, 의정부·마포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 5조원 돌파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의정부와 서울 마포구에서 잇따라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두 사업장의 공사비는 총 7153억원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도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과 서울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

3

방글라데시 장관 방한에 재계 총출동…한국 기업, 신흥시장 투자 기회 넓힌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방글라데시 정부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경제협력 확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지 주목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