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 1630억원에 수주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1-27 16:11:12
  • -
  • +
  • 인쇄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을 163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6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의 암모니아 운반선.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 가격을 달러로 환산할 시 척당 1억255만달러에 달한다며 암모니아 운반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회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2주 전인 지난 14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가격은 척당 1억246만달러였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암모니아 운반선 5척, 특수선 6척 등 총 16척, 30억달러어치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43%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 승진…미래사업 총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 담서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22일 오리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담 신임 부사장은 1989년생으로 뉴욕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학위,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간 근무한

2

KAI, 한-인니 방산 협력 연계 첫 인니 아카데미 수료생 배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PT PDS社(인도네시아 소재 인력 양성 전문업체)는 지난 19일 ‘KAI 협력사 해외 인력양성 아카데미’수료생의 첫 송출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니 자카르타(Swiss Belresidence 호텔)에서 열린 송출식에는 KAI 상생협력실 이용기 실장과 PT PDS Maxixe Mantofa 대

3

KAI, 우주항공청·사천시와 한마음 한뜻 '이웃 사랑 나눔' 실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정 900세대에 2700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차재병 KAI 대표이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동싱 사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임직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