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8개 계열사 '생성형 AI'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2-26 16:16:19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선도"업무생산성↑
생성형 AI 기술 활용, 맞춤형 서비스 지향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금융이 8개 계열사의 '생성형 AI(인공지능)' 관련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때문에 KB금융이 AI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주요 서비스는 ▲금융상담 Agent(은행) ▲AI 통합금융플랫폼 캐비(증권)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카드) 등이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자산운용 등 총 8개 계열사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육창화 KB금융 부행장은 "향후 펼쳐질 AI 중심의 금융혁신 경쟁에서 KB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한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계열사별 업무 생산성 증대와 고객 서비스 편의성 제고 등 그룹 내 AI Transformation(변화) 혁신전략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주요 계열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4월 구축될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을 통해 KB금융 계열사는 상용 LLM(거대언어모델)을 계열사별 서비스 환경에 맞게 적용ㆍ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고객에게도 완결성 있는 금융 상담을 제공하고, 내·외부 업무환경을 개인화·자동화해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KB금융은 이밖에도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AI 에이전트 구현과 더불어 IT 인프라와 거버넌스 체계를 연계한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 작업을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의 금융 접점마다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시간ㆍ공간적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금융서비스 이용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노년층 등 사회·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또한 높은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제6회 KB 테크포럼'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람을 지향하는 기술,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성형 AI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데이터 읽어주는 AI…카페24, 쇼핑몰 운영 바꿀 'AI 리포트'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카페24가 쇼핑몰 데이터 분석 결과를 운영 개선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리포팅 기능을 선보였다. 매출과 구매 전환율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변화에 따른 문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해 쇼핑몰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카페24는 자사 데이터 분석 서비스 ‘카페24 애널리틱스’

2

가을마다 빠지는 머리카락…탈모 여부 신호 '가르마·굵기'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가을철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고 느낀다면 탈락하는 양뿐 아니라 모발 굵기와 밀도, 가르마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발은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가르마가 넓어지는 등 변화가 지속된다면 탈모 진행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7

3

"조영제부터 MRI 신약까지"…동국생명과학, 'DK 루오닉스'로 새 출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사명을 ‘DK Luonix(디케이 루오닉스)’로 바꾸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조영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기반에서 벗어나 MRI 신약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