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와 범용 COVID-19 백신 도입 계약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6:19:16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와 범용 COVID-19 백신 도입 계약을 완료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백신의 전세계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확보했다. 해당 백신은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성공적으로 임상 1상을 완료한 물질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1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2상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와 범용 COVID-19 백신 도입 계약 체결

이번에 도입하는 신약 후보 물질은 COVID의 원인 바이러스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백신으로, 기존의 mRNA 백신과 달리 나노파티클을 활용한 방식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현재까지 밝혀진 우세종에 대하여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경구 및 비강 등 편리한 투여경로 백신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발명자인 피터김(Peter Kim) 스탠포드 대학교 생화학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HIV 세포융합 기전을 규명한 학자이자 노벨상 후보로도 지명된 바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의 연구소장을 역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다. 코리그룹 회장 임종윤 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의 끊임없는 노력과 설득에 신뢰를 얻어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협업을 맺게 되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도입 계약으로 임상과 상업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모든 COVID-19의 변이에 대응 가능한 범용 백신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며, 또 다시 다가올 제2의 펜데믹을 미리 준비하여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스탠포드 대학교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스탠포드 대학교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함께 협력하여 빠른 상업화가 가능하도록 매진해 제 2의 펜데믹을 준비하겠다.”면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와 다양한 모델의 파트너쉽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과 추석 맞이 합동 나눔 활동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과 추석 맞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30여 명은 24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복지관에 모여 다양하게 구성된 식료품을 포장하고 직접 작성한 카드도 함께 동봉했다. 이렇게 준비한 식료품 꾸러미는 임직원들이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전

2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10월 22일 글로벌 론칭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를 오는 10월 22일 글로벌에 정식으로 론칭 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12시 카제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정식 론칭 일정을 알렸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카제나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참여한 사전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

3

오뚜기 진라면, 방탄소년단 진 씰스티커 열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하반기에 ‘진라면’ 관련 새로운 씰스티커와 방탄소년단 진&진라면 에디션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진라면 멀티팩(5개입)에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과 자필 손글씨, 오뚜기 캐릭터 ‘우떠’가 담긴 씰스티커 12종을 동봉한 프로모션은 1300만 개(생산 기준)가 단 50일 만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