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재외국민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 개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29 16:24:36
  • -
  • +
  • 인쇄
디지털 서비스 생태계 구축 목적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외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업해 재외국민 대상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외교타운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인증센터 시범서비스 개시 기념행사’에서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왼쪽 여섯번째), 방송통신위원회 조성은 사무처장(왼쪽 다섯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남철 국장(왼쪽 일곱번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병연 국장(왼쪽 여덟번째), 재외동포청 김연식 센터장(왼쪽 네번째),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정희 본부장(왼쪽 세번째), 신한은행 임수한 디지털솔루션그룹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그동안 재외국민 등록 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은 국내 전자서명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기가 어려웠다. 해당 국가 재외공관을 방문해 인증서 발급을 별도로 신청해야했고, 본인 확인 용도로 국내 휴대전화 가입을 유지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신한은행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외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업해 재외국민들을 위한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재외국민이 ▲주민등록번호 보유 ▲재외국민 등록 ▲전자여권 소지 등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 SOL뱅크’에서 여권 정보·해외체류 정보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간편하게 ‘신한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재외국민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는 그동안 재외국민들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편의성을 증대하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다양한 곳에서 안전하게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